갑골의 세계
- 최초 등록일
- 2014.05.09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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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갑골의 세계란 책의 요약과 시사점에 대해 적은 글 입니다.
목차
1. 서 : 사유체계를 대변하는 문자
2. 책의 요약
3. 책을 읽고
본문내용
1. 서 : 사유체계를 대변하는 문자
1899년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진 갑골문은 ‘상’이란 전설의 왕조의 실체를 드러낸 결정적 근거로 작용하였다. 3000여년의 역사 속에 묻혀있던 상의 실체가 비로소 드러난 순간이었다. 이처럼 역사는 기록을 통해 보다 근거 있는 설득력을 획득할 수 있다. 이 기록에 필요한 것이 바로 문자이다. 문자는 그 시대속의 사람들이 생각하고 삶을 영위해 나가는 구체적 사유체계가 반영된 산물이다. 문자와 이를 통해 구성된 기록물은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면서, 적게는 수십년 길게는 수천년전의 사건들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끔 해준다. 다시 말해, 그 당시 문자로서 기록된 사료들을 통해 우리는 그 시대상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구체적인 삶의 흔적에까지도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문자와 사유체계 간의 관계는 일방적 영향 내지는 반영이 아닌, 상호의존적인 양방향으로 진행된다. 즉 문자는 인간에 의해 사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는 해당 문자체계를 사용하는 민족의 사유체계가 반영될 수밖에 없다는 측면에서 인간의 사유형식은 문자 창조에 영향을 미치며, 일단 사유체계가 반영되어 만들어진 문자체계는 다시 역방향으로 해당 문자를 사용하는 민족의 사유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래서 문자의 창조는 이미 존재하는 사유적 성과를 보존하고, 교류하고, 전수하게 하기 위한 것이며, 인류의 성숙된 사유는 바로 문자의 창조와 사용과정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