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 매매춘 양지로 끌어내기
2. 매매춘의 역사
3. 성(性)과 성욕(性慾)
3.1 성(性)이란?
3.2 남자의 성욕(性慾)에 대한 진화론적 근거
4. 매매춘에 대한 편견과 매매춘 문제의 심각성
4.1 과연 매매춘은 부도덕한 것인가?
4.2 매매춘 문제의 심각성
5. 매매춘 문제에 대한 대안들
5.1 매매춘 금지주의
5.2 규제 폐지주의
5.3 최선의 대안으로써 매매춘 합법화
6. 결 론 : 매매춘 합법화는 정당하다
본문내용
그렇다면 성(性)은 우리들에게 무엇인가?
가고 오는 시대를 맞이하고 역사의 수레바퀴가 변함없이 소리를 내며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이 세계를 끝없이 이어주고 있는 생명력의 근원이 바로 성(性)이 아닐까? 인간의 본질 깊숙이 내재되어 있는 추상적인 성의 힘은 사람들로 하여금 표출하고 싶고 형상화시키고 싶도록 충동질하여 그것이 인간의 거부할 수 없는 본능이요, 본질이 되게 하여 없어지지 아니하고 타오르게 한다. 또한 성이란 어떤 물리적인 현상이거나 생리적인 현상이 아닌 정신의 문제로서 동양 의학의 근본 사상이 말하는 자연에의 순종과 순응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인간은 이 끝없는 욕망들을 쫓아가는데 열심이며, 성을 얻기 위하여 다른 것들을 버리고 있기도 하다.
성의 욕망이란 정말 찰나적이고 유혹적인 것이다. 이 찰나적이고 유혹적인 성의 욕망이 사랑의 수단이 될 때 아름답게 되기도 하며, 이것은 사랑의 결정체를 만들기도 한다. 반대로 성은 이성과 감성의 영적 능력을 가진 인간에게 고통의 매개 수단이 되기도 한다. 이미 성의 고통이 흔적을 남기면서부터 또 다른 운명의 삶을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면 성은 인간의 운명을 바꾸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성은 삶의 일부분이요, 높은 비중을 두어야 하는 절실한 문제요, 그토록 우리들을 인간답게 만드는 필수과목 같은 수업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참고 문헌
김수기 외 8명, 「섹스, 포르노, 에로티즘: 쾌락의 악몽을 넘어서」, 현실문화연구, 1994
이성숙, 「매매춘과 페미니즘, 새로운 담론을 위하여」, 책세상, 2002
오인숙, 「인간과 성」, 예문당, 1995
윤기현, 「성 문화와 심리」, 학지사, 1998
David M. Buss, 「욕망의 진화」, 김용석․민현경 역, 백년도서, 1995
Jeffry Weeks, 「섹슈얼리티: 성의 정치」, 서동지․채규형 역, 현실문화연구, 1994
Reay Tannahill, 「성의 역사」, 김광만 역, 김영사, 1987
Vern Bullough and Bonnie Bullough, 「매춘의 역사」, 서석연․박종만 역, 까치,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