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문답으로 엮은 한국 고대사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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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국사를 배워 왔다. 지금까지 우리가 배워온 역사는 그저 수능을 위한 단편적인 역사에 불과했다. 그 단편적인 역사를 떠나 우리는 더 깊은 배움을 하고자 이곳 역사교육과에 왔다. 그렇게 하면서 거친 수업이 바로 한국사개론이었고 그렇게 하면서 또 나의 관심을 끌었던 책이 역사비평사의 『문답으로 엮은 한국고대사 산책』이라는 책이었다. 역사비평사는 고등학교때부터 역사비평이라는 잡지를 통해 알던 출판사였고 그 역사비평을 너무 흥미롭게 읽었던 나였기에 엄청난 기대를 갖고 보게 하였다. 난 지금까지 고대사 하면 그냥 단편적으로 백제·고구려·신라가 삼국간의 경쟁을 통해 한강유역을 차지하고 있었던 나라는 주도권을 잡았고 또 신라가 당의 힘을 빌려 삼국을 통일하였다는 내용하에 고대사를 배우고 있었지만 이 책에는 그런 내용을 떠나 그동안 화제가 되어왔던 이야기들을 묶고 있었다.
첫 번째로 나왔던 분야는 국사부문을 다루는 데 있어서 가장 에러사항이 많은 분야이기도 한 선사시대를 다루고 있었다. 그중 눈길을 끌었던 것이 바로 덕천 승리산 사람이었는데 그걸 보면서 나는 옛날 사람이나 지금 사람이나 생긴 모습은 다 똑같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또 신석기 시대의 유물인 바늘과 바늘 통도 인상깊었다. 특히 나의 관심을 끌었던 글이 있었는데 그것을 바로 환단고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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