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다시 읽기

소개글

열심히 쓴 소논문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목차

1. 순정 만화는 유치하다?

2. 결코 만만하지 않은 순정 만화 다시 읽기
① 사랑을 느껴보다
② 역사를 배워보다
③ 전문세계를 경험하다

3.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순정 만화!
① 새롭게 여성을 발견하다
② 소외 받은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다
③ 인간에 대하여 고민하다

4. 나는 순정 만화에서 철학을 본다

본문내용

① 새롭게 여성을 발견하다

여자는 수십 세기를 거쳐 약하다는 통념을 가지고 살아왔다. 그래서 남자에게 의지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가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어릴 때는 아버지, 결혼을 한 뒤에는 남편, 늙어서는 자식... 이러한 사회적 편견이나 관습에 도전장을 던진 만화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신일숙'의 <아르미안의 네 딸들>이다. '신일숙'은 이러한 사회에 화가 났고 여성이 인간으로서 취급받지 못하는 것을 용서할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여성들이 좀더 똑똑해지고 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여성으로서의 권리를 다할 수 있는... 저는 주 인공을 통한 여성의 지위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자신의 삶을 스스로 인지하여 보람되게 완성해 가는 주인공을 그리려고 노력합니다.

'신일숙'은 대개의 순정 만화가 등장 인물의 정서 변화에 초점을 둔 것과는 달리 장대한 서사의 끈도 놓지 않는다. 이것은 서사를 남성들의 것으로만 생각했던 여러 사람들에게 굉장히 충격적이었고 이 때문에 '신일숙'은 인물의 전형이나 고착된 이야기 구조, 가부장제의 허상을 깨는 작가로 평가되기도 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 박인하(2000). 『누가 캔디를 모함했나』. 서울: 살림출판사
- 박인하(2002). 『박인하의 즐거운 만화가게』. 시공사
- 오은하(1999). 『오은하의 만화토피아』. 서울: 한겨레신문사
- 이명석(1999). 『이명석의 유쾌한 일본만화 편력기』. 서울: 홍디자인 출판부
- 이명석(2002). 『만화, 쾌락의 급소찾기』. 서울: 시지락
- 한국만화문화연구원, 코믹플러스(2002). 『만화 가이드 2002』. 서울: 시공사
- http://paraban.x-y.net/
- http://woona.x-y.net/frame1.htm
- http://www.comicstorm.co.kr/provider/chosun/cp-main.asp?proc=recommend&sort1=m& sort2=lv&sort2str=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