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쿠니 학교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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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에 대해 한 단어로 정의를 하라고 하면 나는 ‘문제 푸는 기계’라고 정의하고 싶다. 내가 수강했던 교양강의 시간 때 보았던 영상에서는 초등학교 2학년 여자아이가 고작 학교에서 푸는 쪽지시험에서 1~2개를 틀렸다고 죽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 항상 밝게만 웃고, 놀기에 바쁜 어린 여자 아이가 이런 생각을 가졌다는 것은 정말 충격적이었고, 그만큼 우리나라의 학교 교육은 그 문제성이 심각하다. 하지만 이런 궁극적 가치를 찾지 못하고 목적 없이 너무도 어린 아이들에게 경쟁과 공부에 대한 집념을 심어주는 것에 반한 학교 교육이 있다. 바로 일본의 키노쿠니 학교이다.
우리나라의 조현초등학교와 같은 혁신학교와 비슷한 키노쿠니 학교의 교육과정은 체험학습, 프로젝트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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