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상담자만이 남을 도울 수 있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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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롭게 휘청거리는 사람과 함께 길을 걸을 때 옆에서 부축해주는 사람의 두 다리는 굳건해야 하듯이, 힘든 상황에 처한 내담자를 훌륭하게 돕기 위해서는 상담자 스스로가 먼저 건강해야 한다. 상담가를 찾아온 내담자들은 심리적으로 휘청거리고 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고민이 있을 수도 있고,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조차 안되는 경우일 수도, 스스로의 힘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이끌려 온 경우도 있을 것이다. 상담자는 이러한 여러가지 상황에 처해진 내담자들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그러나 여러가지 문제 상황에 처한 남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소홀할 수도 있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상처받고 소진되어 갈 수도 있다. 이 책의 제목에서도 말해주듯이 책의 저자는 건강한 상담자만이 남을 도울 수 있다고 하며, 남을 돌보는 것과 자신을 돌보는 것 사이의 적절한 균형과 조화를 찾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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