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극단에 끌리는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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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 R. 선스타인의 책 우리는 왜 극단에 끌리는가를 읽고 리뷰를 쓰고자 한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극단이라는 말이 눈에 들어 왔고 우리나라의 정치 상황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서로 상대를 척결의 대상으로 몰아가는 정치인들의 이용수단으로 어떻게 이용되는지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흥미롭게 읽었다. 책은 우선 극단의 정체, 극단화는 왜 일어나는가?, 극단의 메커니즘, 극단주의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 착한 극단주의 이렇게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도 조직 내에서 토론을 할 때 극단적으로 끌리는 이유를 생각하지 않고 그것이 당연한 것이라 여겼다는 생각을 하며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를 생각해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 그럼 이제부터 하나씩 알아보기로 하자.
우선 첫 장에 극단의 정체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과거 몇 가지 사례 파시즘, 과격 학생운동, 이슬람 테러리즘, 르완다 인종청소, 민족갈등, 미군의 고문과 가혹행위 등을 예로 들면서 집단의 위험성을 말하고 있다. 대개 사람들은 집단에 소속되면 혼자 있을 때는 절대로 하지 않을 일을 생각하고 행동에 옮긴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필자는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의견을 모으면 결과는 항상 극단적으로 나타난다고 보면서 우리의 일상에서 극단주의 성향의 심화, 내부 다양성의 저하, 법원의 판결, 분노가 처벌 수위에 영향 등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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