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고양이 대학살을 읽고

소개글

A+ 받은 레포트입니다.개인적으로도 잘되어진
레포트라 자부합니다.
유용하게 쓰세요^^

목차

1.들어가며
2. 동화 거꾸로 읽기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역사
역사학의 새로운 시각-신문화사
3. 나오며

본문내용

위인들의 역사, 혁명의 역사, 사건의 역사.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역사는 사실상 앞의 세 부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나 역시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것이 역사의 전부인 줄만 알았다. 역사가 당시의 삶까지 밝혀낼 수 있다는 것은, 역사에 대한 개론적 지식도 갖추지 못했던 내게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이었다. 18세기 프랑스를 이해한다는 것 역시,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것처럼, 왕들의 이름을 외우고 혁명의 기초 이론을 닦아놓은 계몽주의자들의 이름을 외우는 것 이외의 다른 어떤 것도 필요하지 않으리라고, 너무 쉽게 믿고 있었다. 사실 나는, 역사는 재미없다는, 역사를 '암기' 과목으로 배운 경험을 가진 이들이 갖는 편견을 늘 갖고 있었다.
이 책은 이렇게 무지한 역사관(?)을 지닌 내게 하나의 신선한 충격이었다. 18세기 프랑스 민중의 삶으로 직접 들어가는 것이 역사를 통해 가능하다는 것. 게다가 무척이나 흥미롭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18세기 프랑스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살아가던 각기 다른 계층의 사람들이 지닌 멘탈리티는 어떤 것이었을까? 왜 농부들은 잔인한 민담을 즐기고, 노동자는 고양이를 학살하고, 독자들은 루소에게 뜨겁게 반응했을까? 도저히 연구의 갈피가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질문들을 저자는 새로운 사료(저자는 정통 역사학이 사료로서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았던 문서를 연구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