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최근에는 의학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의사의 바른 판단과 결정을 요하는 어려운 윤리적 문제가 자꾸만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새삼스럽게 왜 지금 전문직 윤리가 거론될까? 그것은 빠른 변화의 사회에서 의사 집단의 전문직 존엄의 회복을 위해 전문직 윤리가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돌이켜보면 1970-1990년의 20년 동안 한국의 의사들은 역사상 가장 큰 호황기를 맞았었다. 일제 강점기 이래 서양의학을 공부한 의사 집단은 한국 사회에서 가장 공부를 많이 하고 첨단 과학지식을 습득하였으며, 인명을 구한다는 직업의 속성에 대한 인정도 받았고, 사회적 지위 또한 높았다. 때문에 이들은 크게 무리하지 않아도 전문가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며 자신의 직무에 종사할 수 있었다. 특히 경제 성장이 어느 정도 제 궤도에 오른 1970년대 이후로는 인구의 증가와 함께 의료 구매력이 있는 인구도 크게 늘어난 반면 의사의 숫자는 그리 많이 늘지 않아서 의사들은 존엄의 대상이었다. 오히려 이때는 전문직 윤리에 대한 요청도 그리 높지 않았는데, 전통적인 윤리규범 만으로도 의사의 행위에 대한 통제가 가능했고, 생존을 위해 무리할 필요가 없었으다.
참고 자료
[전문직 윤리로서의 의료윤리-의사다움이란], 2013, 권복규,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교육학교실,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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