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 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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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전쟁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된다. 빅터의 확고한 신념에 감명받은 앙리는 그의 실험에 동참하지만 종전으로 연구실을 폐쇄된다. 제네바로 돌아온 빅터와 앙리는 연구실을 프랑켄슈타인 성으로 옮겨 생명 창조 실험을 계속해 나가는데, 예상치 못했던 사건이 일어나고 피조물이 창조되지만 홀연 사라지고 만다. 3년후, 줄리아와의 결혼을 앞둔 빅터 앞에 괴물이 되어버린 피조물이 나타나는데….』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명성 있는 뮤지컬 작품은 라이센스 작품이었다. 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은 달랐다.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수식어가 붙을 수 있는 창작극이었고 평가 또한 좋았다. 그래서 뒤도 돌아볼지 않고 표를 예매했고 종연을 앞두기 전에 간신히 공연을 관람 할 수 있었다. 라이센스 작품은 어느 정도 기대치가 정해져 있다. 이미 원작을 영상을 통해 접할 수 있고 노래들도 귀에 질릴 정도로 들을 수 있다. 또한 원어를 한국어로 번안하기 때문에 예상되는 원작과의 괴리감등을 감수 하기도 한다. 하지만 창작극은 다르다. 그리고 정말로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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