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서편제에 관한 감상문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4.05.20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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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뮤지컬 서편제 보면서 다른 뮤지컬들과 다른 부분을 상세히 적어 만든 감상문입니다.
무대 연출 및 노래, 가사 등등 많은 부분을 담았기 때문에 좋은 글이라고 자부합니다.
목차
1. 익숙한 뮤지컬 서편제
2. 참신한 뮤지컬 서편제
3. 아름다운 뮤지컬 서편제
4. Epilogue
본문내용
2014년 4월 29일, 부푼 마음을 안고 서편제를 보러갔다. 서편제를 보기 전까지 나는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을 본 적이 없었다. 그간 실제로 본 뮤지컬이라고 해봐야 [캣츠], [위키드] 뿐이었고, 뮤지컬을 영상으로 봐도 모두 외국 뮤지컬만을 봐왔다. 그래서 내게 서편제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처음’같은, 그런 뮤지컬이었다. 막이 올랐고, 얼마 후 막이 내렸다. 그리고 내게 서편제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내게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게 한 뮤지컬이 되었다.
<중 략>
음악에 대해 먼저 말하자면 우선 판소리라는 음악을 뮤지컬에 소개한 것 자체가 참신하다고 생각한다. 판소리. 우리의 전통이지만 어느새 우리의 관심 밖으로 멀어진 음악이다. 나 역시 판소리에 대해 큰 관심은 없었다. 하지만 서편제를 통해 판소리가 정말 세련되고 아름다운 음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 이자람씨가 송화를 연기해주셔서 더욱 그랬나보다.
<중 략>
가장 참신하다고 느꼈던 것은 과거와 현재의 합주다.
뮤지컬 서편제에서는 추억과 현재가 함께 노래한다. 예를 들어 처음에 동호가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노래에선 어린 동호와 현재의 동호가 그림자를 통해 서로 가려지고 보이기를 반복하면서 함께 노래를 부른다. 다음으로 동호가 송화를 잊겠다고 다짐하며 'My Life is Gone’을 부른 후, 어린동호와 큰 동호가 같이 무대 뒤로 향해 가는 모습은 정말 최고였다. 어린 시절의 추억 속에 사는 동호의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해 냈다고 생각한다. 움직이는 판자, 자동문 같은 무대 등 독특한 무대연출 덕분에 과거와 현재가 매우 자연스럽게 변경되며 추억과 현재가 공존할 수 있게 해주었다.
다음으로 시각적인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보자면, 서편제는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서편제가 시작됨을 알리는 영상도 그랬고, 뮤지컬이 전개되면서 보여진 영상도 정말 아름다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