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계몽기 1910년 시

목차

Ⅰ. 한국의 개화기와 개화기 문학
Ⅱ. 한국 근대시의 성립과 배경
Ⅲ. 개화기의 시가
Ⅳ. 결론

본문내용

Ⅰ. 한국의 개화기와 개화기 문학
한국의 개화기
1876년의 강화도 조약 이후부터 조선이 서양의 문물을 받아 종래의 봉건적인 사회 질서를 타파하고 근대적 사회로 변화해 가던 시기를 일컫는다.
개화기 문학
강화도 조약 이후부터 국권 강탈 전후까지를 배경으로 하여 창작된 문학 작품을 이르는 말이다. 창가·신소설·신체시 등이 성행하였으며, 자주 독립, 자유 민권, 신교육의 장려, 미신의 타파와 과학 지식의 보급, 자유연애와 자유 결혼, 평등사상 등을 주로 다룬 문학이다.

Ⅱ. 한국 근대시의 성립과 배경
한국문학사의 시대 설정에 있어서 근대란 일반적으로 동학혁명과 갑오경장이 일어난 1894년 이후의 시기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근대시 역시 시기적으로는 1894년 이후의 시를 의미하는 것이다.

<중 략>

즉, 한 연만 보면 자유시이고, 시 전체를 보면 정형시이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신체시 역시 자유시의 반동적인 시형의 하나라고 할 수도 있다. 형식은 7.5조의 자수율(字數律)을 대체로 따르고 있다. 율문성에서 볼 때 고전시가의 정형성보다는 율문적 정형성이 약하나 자유시의 산문성 보다는 약간 강한 준 정형시로 과도기적인 형식이라고 할 수 있다.
신체시는 이전의 창가 형식을 이어받으면서 이전 시기의 정론적인 가사, 창가 등의 정형성에서 탈피함으로써 자유시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탐구된 새로운 형태의 시이다. 즉, 이후의 본격적인 근대시를 탄생시키기 위한 잠재적 요소를 함유한 시형인 것이다.
작품으로는 공식적으로 최초의 신체시이자 또한 대표작으로 꼽히는 1908년 11월 <소년> 창간호에 실린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이다. 그 외에도 최남선의 <꽃 두고>, 이광수의 <우리영웅>, <어머니 무릎>, <님 가신날>, 현상윤 <친구야 아느냐> 등이 있다.

참고 자료

한국문학강의 조동일 외 공저, 길벗, 1994
한국문학통사 4권 조동일, 지식산업사, 1995
한국현대문학사 김윤식, 서울대출판부, 1992
한국개화기시가연구 김학동, 시문학사,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