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미국연극 대표사조의 흐름과 역사적 배경
- 최초 등록일
- 2014.05.24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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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국의 근대극이 성립되기 이전의 19세기 미국연극은 예술이라기보다는 오락거리였다.
전시대의 낭만주의적 인습에서 벗어나지 못해 상업주의적이었고 오락성이 짙은 멜로드라마를 추구하였으며, 문학적 가치는 낮았다. 개척기시대 특유의 낙관적분위기 때문에 사람들은 연극을 단순 오락거리로밖에 생각하지 않았고, 낮은 관객 수준 때문에 극의 질적 향상도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였다. 작가는 창작을 해도 저작권도 보호받지 못하고, 그 자체로도 지위가 낮았으며, 극장은 새 연극을 위한 투자도 하지도 않았다. 영국의 극을 가져와 상연하면 그것이 더 이득이었기 때문이다. 19세기의 미국극은 전반적으로 미래가 없어보였다.
그러나 20세기로 접어들 무렵 프론티어의 소멸과 산업주의의 급격한 전개로 시대가 변화하고 미국인들의 가치관이 변화하게 되었다. 미국인들에게도 현실과 인생에 대한 관심과 자각의 기회가 제공되면서 미국극은 통속오락에서부터 진지한 예술(사실주의 추구)로 변모하기 시작한다.
극장들은 관객들의 새로운 수요에 맞추기 위해 사실주의 요소를 가미하려 노력하였는데, 이는 당시 영화산업이 경쟁력있는 오락거리로서 부상하여 연극이 오락성으로도 예술성으로도 그 가치를 보이지 못한데서 자성의 목소리가 난 점 또한 작용된 것이다,
결정적으로 1911년 아일랜드 극단이 들어와 J.M. Synge , Yeats의 작품을 소개하고 나서부터 미국 연극계엔 새로운 인식의 바람이 불게 된다. 유럽의 근대극을 접한 젊은이들은 예술 연극을 만들고자 하였고, 유럽극의 아류에서 탈피하여 사실주의에 미국의 특수한 경험세계를 녹여내기 위해 다양한 실험작들을 내놓게 된다.
참고 자료
영미문학의 길잡이2 창비 영미문학연구회 묶음
미국문학의 지평 미래교육기획 김일주
미국문학사 신아사 강자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