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麗時代의 歷史繼承意識

목차

1. 머리말
2. 高麗前期의 歷史繼承意識
3. 武人政權의 成立과 歷史繼承意識
4. 元의 干涉과 歷史繼承意識
5. 맺는 말
6. 논평

본문내용

고려일대를 통하여 고려사회에서는 고구려, 신라, 백제의 삼국 내지는 그 이전의 한국사를 어떻게 의식하고 있었느냐는 과제는 검토의 여지가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이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교려시대의 역사의식을 다루어보고자 한다.

2. 高麗前期의 歷史繼承意識
우선 고려사회에서는 삼국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느냐 하는 문제부터 살펴보자. 시대와 사회의 변천에 따라 몇 단계로 나누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첫째는 고려 개국~후삼국통일까지의 시기다. 이 시기에 고려는 고구려를 계승한 왕조임을 분명하게 표방한 사실이 눈에 띈다. 이는 당시의 실정으로서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 신라왕조와 후백제가 아직 남아있을 때, 고려는 고구려의 부흥을 표방할 수밖에 없던 것이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국내정치의 실제에 있어서는 신라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고 있었다. 또한 후삼국 통일 이후 신라의 지배계층이 고려의 새로운 지배계층으로 변신하면서 고려가 현실적으로 고구려와 신라 중 어느 왕조를 계승한 왕조인가하는 역사의 정통의식 문제에 복잡성이 생기게 되었다.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은 고려의 통일 후 그 이전의 지배자였던 신라왕조를 정통으로 인식하는 역사의식의 전환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삼국사기에서 삼국의 멸망기사 뒤에 부연한 사론을 보면 고구려에는 비판적이고 신라에는 호의적이다. 또한 현종의 신라 외손설은 고려의 역사계승의식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검토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는 맞는 설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