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近代 歷史學의 成立

목차

1. 歷史學의 轉換
2. 改革期의 歷史學
3. 朴殷植의 歷史學
4. 申采浩의 史論
5. 그 밖의 學風

본문내용

1. 歷史學의 轉換
역사학은 시대의 특성을 반영하는 것으로서, 우리의 근대 역사학은 우리나라 근대사의 제 특징의 기반 위에서 성립되었다. 이 시기의 우리 민족에게는 근대적 개혁과 민족의 독립 및 그것을 위한 민족의식의 강한 발현이 동시에 필요하였다. 이 시기의 우리 사회의 기본 과제는 동시에 역사학 그 자체의 과제이기도 하였다. 내적으로는 중세적인 사회체제를 타도하고 근대사회를 형성한다는 이념과, 외적으로는 제국주의의 침략으로부터 국가와 민족을 수호한다는 의식이 역사학에 그대로 반영되지 않으면 아니 되었다. 이 시기의 역사학은 현실 타개의 역사의식에 투철하였고, 그러한 역사의식은 우리 역사학에 있어서의 근대 역사학 성립의 전제조건이 되었다. 우리의 근대 역사학은 광무 개혁기의 역사학을 거쳐 박은식과 신채호의 역사역군에 이르러서 하나의 학으로서 성립을 볼 수 있게 되었다.

2. 改革期의 歷史學
광무개혁은 구본신참의 태도를 견지하였다. 이는 종래의 우리나라의 문물제도로써 계승할 수 있는 것은 이를 모두 계승하고, 그렇지 못한 것에 한해서 서구문명을 받아들인다는 것이었다. 이 시기의 우리의 역사학도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역사학을 바탕으로 하면서 새로운 근대 역사학의 방법론이 참작 도입되고 있었다. 개혁기의 역사학이 실학사상을 그들이 의거할 전통사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은, 실학에 있어서의 혁신성, 진보성에 연유하고 있었다. 이는 광무개혁의 이념이 주체적인 입장에서의 정치, 경제, 사회의 개혁이었음과도 일치하는 것이었다. 이 시기 역사가들의 실학사상 계승은 실학파의 업적을 간행하거나 그것을 토대로 한 저술의 형식으로 나타났다. 개혁기의 역사가들은 이와 같이 실학사상의 학적 기반 위에서 그들의 연구를 진행시켰으며, 그 성과는 통사와 특수 연구의 두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