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감상문] 전시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06.13
- 최종 저작일
- 2003.06
- 7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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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수경 <꽃/그림/도자기>, 쌈지 스페이스
2. <QUOBO> 성곡미술관
3. LESS & MORE 국립현대미술관
본문내용
쌈지스페이스. 많이 들어봤지만 기회가 마땅치 않아 지금까지 가본 적이 없던 미술관 중에 하나였다. 그런데 그 곳에서 올 해 새 봄의 처음 전시로 굉장히 산뜻하고 발랄한 전시를 한다는 신문 기사를 보게 되었다. 그 전시회가 바로 이수경 작가의 <꽃/그림/도자기> 전이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5년 전에 금호미술관에서 전시를 가진 이후로 국내에서 오랜만에 가지는 전시회라고 했다. 나는 사실 현대미술 작가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다. 더구나 한국 작가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고 해야겠다. 그런 점에서 더욱 한국 현대 작가의 전시를 보고 싶었고, 이 전시를 택하게 되었다.
쌈지스페이스는 젊은 작가들의 특이하고 개성 있는 전시회가 많이 열린다고 익히 알려져 있다. 역시 이번 전시회도 마찬가지였다. 고정관념을 살짝 비꼬면서 밀쳐버리는 듯한 작가의 자유로움이 느껴졌다.
전시회는 갤러리 1, 2, 3 층에 걸쳐서 모두 진행되고 있었다. 각 층의 주제가 바로 꽃, 그림, 도자기였다. 마치 3개의 작은 전시회를 모아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먼저 메인 갤러리인 3층 전시실을 관람했다. 이 전시실의 제목은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게' 였다. 전시실 한 쪽 벽에는 영문으로 'too early too late' 라고 쓰여져 있었다. 이 전시실은 한마디로 꽃천지였다. 전시실 한 가득 아름답게 포장된 꽃들이 여기저기 꽉꽉 채워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 꽃들은 유럽 스타일의 명품 꽃꽂이 전문 업체인 크리스찬 토르투의 협찬으로 보통 수십에서 수백 만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장식용 꽃들이라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