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사 차미리사 평전 레포트

소개글

덕성여대 한국현대사 한상권 교수님 강의 때 작성했던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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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살되, 네 생명을 살아라 생각하되, 네 생각으로 하여라 알되, 네가 깨달아 알아라.” 독립운동가였던 차미리사가 설립한 근화여학교의 교훈이다. 1919년 예배당에 설치한 부인야학강습소가 1925년 근화여학교로 정식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내가 재학 중인 덕성여자대학교의 전신이 됐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덕성여대 설립자는 1940년 총독부의 압력으로 교장직을 떠난 차미리사의 뒤를 이어 취임한 친일파 송금선으로 알려져 있었다.
『차미리사 평전』에서는 차미리사의 여성 교육, 고아원 설립, 하와이 이주 한인들의 구제활동 등의 활약을 상세히 수록하고, 차미리사가 덕성학원의 설립자였음을 구체적 자료를 통해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학교 설립자인 차미리사의 올곧은 삶의 의미와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차미리사 평전』은 차미리사의 출생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차미리사는 1879년 음력 8월 21일 아버지 차유호와 어머니 장 씨 사이에서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손위 5남매는 이미 모두 요절한 터였고, 사내아이를 기대하였으나 딸로 태어나 '섭섭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차미리사는 남계 혈통이 존중되는 사회에서 딸이라는 차별받는 존재로 태어났다. 그러나 섭섭이 외딸로 태어난 차미리사는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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