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 프랑스 혁명의 해석과 숨겨진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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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수정주의
II. 수정주의에 대한 비판과 새로운 관점
III. 프랑스 혁명의 감춰진 이면들
IV. 프랑스 혁명의 의의와 앞으로의 과제

본문내용

1950년대 영국의 코반은 런던대학 교수 취임 강연에서 '프랑스 혁명은 신화'라고 선언하였다. 이 말의 의미는 '봉건적 질서가 무너지고 부르주아지의 지배가 그 뒤를 이었다'는 프랑스 혁명의 해석은 신화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는 국민회의와 국민공회의 의원의 직업을 조사하여 구제도하의 관리, 법률가를 비롯한 전문 직업인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찾아내고 그러한 사실은 자신의 주장의 근거로 내세웠다. 또한 코반은 프랑스 혁명은 오히려 반(反)자본주의적인 성격을 지녔고 그 혁명을 주도한 사람들은 자본가나 금융가와 같은 '부르주아지'가 아니라 지주와 관리, 전문 직업인들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은 부르주아혁명이 아니라 유산자 혁명이었으며 사회 혁명이 아닌 정치 혁명에 지나지 않다고 주장했다. 수정주의자들의 주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그들은 프랑스 혁명이 프랑스 혁명은 부르주아혁명이 아니며 반(反)봉건적, 반(反)귀족적인 성격도 부정, 희석한다. 둘째로 혁명 초에 국민의회의 혁명, 도시혁명, 농민혁명의 세 가지 혁명이 있었지만 도시와 농민의 혁명은 상황의 산물에 불과하며 엘리트들이 주도한 국민의회의 혁명만이 참된 혁명이라 하였다. 그 국민의회의 혁명은 절대왕정을 반대하고 자유주의적인 개혁을 하였다.

참고 자료

F 블뤼슈 <프랑스 혁명> 한길사 1999.
린 헌트 <프랑스 혁명의 가족 로망스> 새물결 1999.
다니엘 모르네 <프랑스 혁명의 지적 기원> 대우학술총서 1993.
홍세화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창작과 비평사, 1995.
김택문 <프랑스문화의 이해> PUFS, 1998.
민석홍 <프랑스 혁명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모리스 크랜스턴 <우리는 프랑스 혁명을 축하해야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