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저성장에 관한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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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와 가계 빚 때문에 한국의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다. 한국사회의 소득 불평등은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했으며 소득 최상위 20%와 최하위 20%의 소득격차를 나타내는 ‘소득 5분위 배율’이 1995년에는 3.68배에 불과했지만 14년이 지난 2009년에는 거의 5배에 가까운 4.97배까지 치솟았다. 기록이후 4년이 흐름 이 시점에서 수치는 더 크게 벌어졌을 것으로 예상되며 소득 양극화는 더욱 심각해졌을 것이다. 대기업은 매년 사상 최대이익을 내며 국가신용등급도 계속 오르지만 정작 국민들의 한숨은 더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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