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경영권 전쟁에 이기는 M&A병법 36계

소개글

경영권 전쟁에 이기는 M&A병법 36계
(기업 간 M&A를 위한 체계적 지침과 경영 전략)
성보경 저. 매일경제신문사 2013년 5월 8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저자
2. M&A 기초
3. 결론

본문내용

적대적 M&A에 대한 이야기를 모았다. ‘36계’라는 전쟁 패러다임을 놓고 저자의 경험과 현재의 상황, 방책 등을 요약해서 설명한다.
<필자는 국제투자 금융과 M&A를 연구하는 전략가로서 손자병법, 육도삼략, 36계, 전쟁론, 군주론 등을 수도 없이 반복하여 읽으며 M&A에 관련된 전략과 전술을 개발하여 실전에 응용해 왔다>
이 말에서 방점을 찍어야 할 곳이 ‘반복’이라는 말이다. 좋은 책은 곁에 두고 여러 번 읽는 것이 낫다. 상황과 시기에 따라 다른 통찰을 주기 때문이다. 이를 독서의 ‘자의성’이라 한다. 환경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바라보는 주체인 우리도 늘 바뀌기 때문이다. 전법의 기본은 환경도 우리도 바뀐다는 것, 그래서 임기응변을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2. M&A 기초

독자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전략과 전술 앵글보다는 M&A라는 어떻게 기능하는가에 대해 알게 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 M&A는 회사를 거래단위로 하여 주식을 인수(acquisition)하거나 합병(merger)하는 것을 말한다. 둘의 결과는 다르지 않으나 ‘이머징’인 우리는 인수방식으로 회사를 재편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선진국은 합병 방식을 선호한다고 한다. 좀 더 과감하게 시간을 매입하고 책임감 있는 결과를 위해서는 합병이 나은 방식임은 재론할 필요 없다. 인수합병은 스스로 성장하는 유기적(organic, 생물같은) 성장이 아니다. 시간과 기술을 다른 곳에서 매입하는 컨셉이다.

(2) 대우 창업주 김우중 회장은 사업은 자금(finance)이며 기술은 사 오면 된다고 했다. 규모의 경제를 통한 독점화가 그가 의도한 바였을게다. 누구에게도 M&A는 효율성이 가장 높은 기업성장 전략이다.
효율성이란 투입대비 결과의 비율을 말한다. 적게 투입하고 많이 얻는 것을 효율성이라 했다. 효율적인 M&A 중에서도 적대적 M&A가 더 효율적이다. 비용(경영권 프리미엄을 지급하지 않는다)이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