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1961) - 제인 제이콥스, 유강은 옮김, 그린비, 2010

목차

1. 1부 도시의 독특한 성격
2. 2부 도시 다양성의 조건들
3. 3부 쇠퇴와 재생의 힘
4. 4부 다른 전술
5. 책을 읽고..

본문내용

저자(제인 제이콥스)는 이 책을 통해 도시 계획가들이 도시의 내재적이면서 기능적인 질서를 똑바로 바라보지 못한 채 오직 수익성과 편의만으로 도시 공간을 재편하기 위해 낡은 건물을 부수고 외관상 번쩍거리는 대형 건물을 짓는 방식의 도시재개발방식을 비판하며, 개성과 창의력이 넘치는 조화로운 도시를 만들고자 주장한다. 미국 도시의 사례를 통해 미국 도시의 한계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책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1부. 도시의 독특한 성격
? 도시를 위한 효과적인 근린의 물리적 계획의 목표를 통해 도시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며, 보도를 통해 자연스러운 감시와 일상적이면서 활발한 접촉이 이루어져 도시의 위험으로 부터 자신들과 외부인들 까지 보호하고, 공중생활과 사생활의 적정한 균형을 통한 신뢰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어린이들에게 삶에 필요한 교훈과 사회성을 배울 수 있도록 해줘야 하고 공원은 건물들을 위한 배치 수단이 아닌, 일상적인 이용과 다양한 이용자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성 될 때 안전하고, 활기 넘치는 도시가 만들어 진다.

<중 략>

매우 잘 짜여진 계획들로 이루어진 결과물로 생각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시각적인 ‘빛나는 도시’ 였을 뿐, 내부적인 문제는 바라보지 못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서울의 도시계획의 내부적인문제만 보더라도 공간의 안전이나 활용을 위해 다양성을 배치하기 보다는 단일화된 용도들을 구역으로 묶어 공간의 안전이나 활용을 고려하지 않고, 자본과 계층에 따른 지역 분할과 무분별한 녹지의 조성과 오픈스페이스를 조성, 오래된 건물과 새로운 건물의 조화가 없는 시도로 개성이 없는 도시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