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아기성장보고서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지금껏 갓난아기와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낸다거나 관찰해본 경험이 없다. 그러다보니 ‘아동건강교육’ 인터넷 강의를 들을 때 종종 교수님이 설명하시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자세히 알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러나 “아기 성장 보고서 제 1편, 세상을 향한 첫 걸음”을 보면서 영아가 하는 여러 가지 반응과 서서히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알 수 있었다.

아기 성장 보고서는 아이가 엄마 뱃속에서 나와 그 후 1년까지를 그리고 있다. 보통 사람들은 아기가 태어나면 그때부터 서서히 감각이 발달하고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 아기는 임신 7개월 때부터 바깥소리에 민감해하고 엄마 뱃속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가 있다. 즉 아기는 태어나면서부터 여러 감각과 생존에 대한 본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감각들과 생존본능인 반사 신경은 그 종류만 해도 20~30여개가 된다. 그 중 첫째로, 신생아에게 가장 많은 반응을 나타내게 하는 것이 바로 청각이다. 그들은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소리에 반응한다.

<중 략>

나도 ‘아기 성장 보고서’에 나오는 아기처럼 아주 작을 때가 있었을 것이다. 지금은 어느새 어엿한 대학생이 되었지만 엄마는 아직도 나를 애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느낀다. 그때마다 엄마는 나를 왜 이렇게 애 취급을 할까 생각했는데 이 영상을 보니 엄마가 왜 그랬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나는 태어났을 때부터 부모님 품에서 자라서 부모님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고 자라왔다. 그리고 부모님은 내가 뒤집고 기고 첫 걸음마를 떼던 것을 다 지켜봐왔던 분이다. 그러니 아무리 몸이 컸다고 해도 부모님께 기억되는 나의 어린 시절의 모습은 영원할 것이다. 내가 중학교에 갓 들어갔을 때 쯤 친척동생이 태어났었다.
그런 친척동생을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 봐오니 아무리 친척동생이 키가 크고 성숙해 졌다고 해도 아직 내 눈에는 그때 그 시절 어린 꼬마같이 느껴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