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무게.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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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심리 시간에 짧은 영화 한편을 보았다. 인권영화 “여섯 개의 시선”중 첫 번째 영화인 임 순례 감독의 ‘그녀의 무게’라는 영화였다. 제목은 재밌었지만 내용은 조금 안타까웠다.
이 영화에 집중하여 볼 수 있었던 이유는 영화의 주제가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관심이 되고 특히 학생들에게는 더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외모라는 주제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무게라는 이 영화에서는 외모지상주의의 현실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뒤에 앉은 많은 친구들을 보아도 모두들 영화에 공감했고 집중하고 있었다. 영화를 보고나서 인권영화라고 들으니 더욱 더 끄덕여지는 영화였다.
영화를 보면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우리에게 많은 것을 전해주고 있고, 현실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정성경은 여자실업계고교 학생이다. 그리고 정확히는 나오지 않았지만 편모집안의 둘째딸인 것 같고,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자라는 청소년으로 나온다. 실업계학생이라 3학년이 되어 취직을 해야 되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외모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취직을 하려면 외모, 몸매를 가꾸어야 취직을 할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 외모지상을 주입시킨다.
이것은 바로 우리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외모지상주의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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