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쿵푸스의 달인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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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쿵푸스 공부의 달인? 재밌기도 하고 신기한 책이름에 일단은 호기심부터 생겼다.
공부의 달인이라는 말에 처음에는 공부하는 방법이나 명문대를 간 사람들의 경험담이 적혀있을 줄만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가 갖고 있는 기존의 공부라는 것에 대한 편견을 깨고 새로운 의미의 공부로 다가왔다. 책의 제목인 호모 쿵푸스.. 라는 단어는 나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무술같은 느낌도 들고.. 호모 쿵푸스란 축소된 공부가 아니라 일상 전체를 온몸으로 공부한다는 의미에서 다시 말해 공부하는 인간이다. 호모 쿵푸스는 단순히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닌 쿵푸처럼 온몸으로 배우면서 열정을 가지는 그런 모든 순간의 학습이라는 뜻이었다. 공부라 함은 요즘 사람들은 단순히 대학을 가는 수단이나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수단 부와 명예, 출세라는 단어로 밖에 인식되지 않는다. 공부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억지로 하는 수단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책은 이런 편견에서 벗어나 앎의 즐거움, 배움의 열정에서 얘기한다. 공부란 그 자체로 기쁨이자 삶이므로... 근대 이전만 해도 공부는 무언가를 배우고 싶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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