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와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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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와 말로(Christopher Marlowe)와의 비교들은 다양한 방법들과 견해들로 착수되어왔다. 말로가 셰익스피어의 전신이라는 생각은 오래전에 없어졌다. 학자들이 셰익스피어의 초기 극들에서 말로의 반향들을 발견했을 때 ‘영향’에 대한 말을 하곤 했지만, 니콜라스 브룩(Nicholas Brooke)가 했듯이 이제는 ‘매우 다양한 문맥에서 셰익스피어 자신만의 목적에 대한 새로운 창조’에 대해 말하는 경향이 있다. 오늘날 우리들은 두 극작가들의 관령성과 유사성에 집중하기 보다는 오히려 그들의 커다란 차이점들을 강조한다. 우리는 어빙 리브너(Irving Ribner)가 말했듯이, 셰익스피어와 말로가 엘리자베스 시대 생활의 복합적인 부분에 대한 정반대의 반응들을 나타내고 있으며, 자기 자신만의 방식에서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하지 못하고 현실에 대한 시적으로 타당한 비전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그들은 또한 양식과 형식에서 전혀 다른 극들을 썼다. 그러나 이 형식의 본질은 무엇인가? 말로와 셰익스피어의 비교들은 그들의 생각, 도덕적인 견해, 기본적인 태도와 개념들에서의 차이점을 오늘날까지 강조해왔다. 사람들은 윌슨(F.P. Wilson), 우나 엘리스 펄멀(Una Ellis-Fermor), 해리 레빈(Harry Levin), 어빙 리브너, 니콜라스 브룩, 월버 샌더스(Wilbur Sanders), 스틴(J.B. Steane), 클리포드 리치(Clifford Leech)와 다른 사람들의 집필과는 현저한 차이가 있다는 관점에서 전체적인 리스트를 만들 수 있었다. 그러한 비교들은 우리가 각 극작가의 개인적인 특성을 좀 더 명확하게 인식하는데 도움을 준다. 우리는 1590년대 초반에 엘리자베스 시대의 드라마가 추종했던 두 개의 현저한 방향이 있었고, 그것들은 전도유망하고, 매우 의미심장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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