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대화 방법 차이의 대한 조사, 남녀 대화 차이

소개글

남녀가 대화할때 왜 대화 화법의 차이가 나고 왜 남녀는 대화를 하다가 싸울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예문과 함께 이론적 토대로 조사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서열적 경쟁 관계를 추구vs대등적 협력 관계를 추구
(2) 충고나 해결을 좋아한다. vs 이해나 동정 자체를 좋아한다.
(3) 공적인 상황에서 말이 많은 편 vs 공적인 상황에서 침묵을 지키는 편
(4) 정보 수집과 전달에 힘쓴다. vs 정보를 알아도 굳이 내세우지 않는다.
(5) 정보가 많은 사람이나 유머를 잘 구사하는 사람이 대화를 주도한다. vs 정보가 많아 도 남자와의 대화에서는 대화 주도가 어렵다.
(6) 상대 이야기에 호응이 적다. vs 상대의 이야기에 호응이 많다.
(7) 주제 전환이 빠르다. vs 주제 전환이 느리다.
(8) 제안할 때 명령조를 잘 쓴다. vs 제안할 때 권유조를 잘 쓴다.
(9) 말 자체를 중시한다. vs 말의 속뜻을 중시한다.

본문내용

대화 1)을 보면 패치는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일리너에게 이야기 하면서 자신의 감정이 어떠했는지를 전한다. 그리고선 화제를 바꾸며 말한다.(2부분) 그러나 곧 이들의 대화는 다시 일리너의 남자 문제로 돌아갔다. 결국 패치는 일리너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사실을 전달함과 동시에 자기의 경험담을 털어놓음으로써 서로가 비슷한 처지임을 강조하여 일리너로 하여금 더 많은 것을 털어놓도록 유도하고 있다. 패치는 자신의 고통을 토로함으로써 자칫 개인적인 문제를 노출시키는 데 따를 수 있는 상하신분관계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얻어낸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이들의 우정도 별 타격을 받지 않고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일리너가 패치에게 비밀을 고백하면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이들 두 사람이 서로 고통을 이야기하는 방법이 아주 비슷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여자들은 대화 상대가 되는 여자의 감정을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려고 노력한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여자에게,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는 식으로 위로할 경우 그 여자는 자기가 느끼고 있는 감정이 전혀 가치 없는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단정한다. 이렇게 되면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려다가 더 벌어지게 만드는 꼴이 되고 만다.
즉, 뭔가 고통을 호소했을 때, 남자들이 해결책부터 제시하는 것이 여자들의 불만이라면, 남자들의 불만은 여자들이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그 고통을 해결하려 들지 않고 불평만 반복한다는 것이다. 여성들이 고통을 호소한다는 그 자체는 상대방으로부터 동일한 입장이라는 암시를 받아냄으로써 상호관계를 강화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고통을 호소했는데도 이런 반응이 없다든가 오히려 충고를 듣게 되면 여자들은 상처를 받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남자는 이런 대화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참고 자료

데보라 태넌, 『남자를 토라지게 하는 말, 여자를 화나게 하는 말』, 한언, 2001.
오다 하야토, 『남자는 그냥 아는데 여자는 배워야 하는 회사 대화법』, 새로운 제안, 2010.
사이먼 배런코언, 『그 남자의 뇌, 그 여자의 뇌』, 바다, 2007.
이정숙, 『눈치 없는 남자, 속 좁은 여자』, 랜덤하우스코리아,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