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최고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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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방과 후 수업으로 태권도를 배우다가, 정식으로 태권도에 입문하게 된 것은 내가 초등학교 2학년 때이다. 그 후부터 지금까지 내 인생의 반을 태권도만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내가 태권도에 입문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어렸을 때 모두가 한 번 쯤 해보는 운동이고, 필수코스처럼 거쳐 가는 학원이라 나도 큰 비중을 두지 않고 그냥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태권도장에 다니게 되었다. 그런데 하루하루 다니다보니 점점 태권도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고, 실력이 향상되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1년 후 1품을 승단할 수 있었고, 바로 품새 대회에 출전하면서 대회경험도 차곡차곡 쌓을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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