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포스트 모더니즘

목차

포스트 모더니즘
1.작가의 죽음 : 원본에서 차용으로
2.장르의 와해 : 순종에서 혼성으로
3.이야기의 부활 : 형식에서 내용으로
4.차이의 노출 : 중심에서 주변으로

작가소개
크루거
롱고
슈나벨
퓌슬
셔먼
제프쿤스
한스하케

본문내용

포스트 모더니즘
지난 20여 년간의 미술이 특히 주시의 대상이 되는 것은 그것이 미술의 역사 전체를 뒤엎을 수도 있는 의식의 대전환을 예시하기 때문이다. 이 시대 미술의 검열대 위에 놓인 모더니즘은 19세기 중반 이후의 역사 뿐 아니라 넓게 보면 인류 문화의 전체를 지배 해 온 중심 기둥인 것이다.
'포스트 모더니즘'이란 말을 최초로(1972년) 미술에서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레오 스타인 버그 이래 많은 이들이 1970년대 말경부터의 미술을 '포스트 모더니즘 미술'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그렇게 부르는 것이 큰 무리는 없다. 최근의 미술이 모더니즘의 신화를 해체하고자 하는 점에서 담론으로서의 포스트 모더니즘에 상응하는 측면이 많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특히 1976년에 창간된<옥토버>를 중심으로 활동한 미국의 비평가들은 주로 프랑스에서 수입한 기호학과 막시즘, 정신분석학 등이 동원된 철학과 사회이론에서의 포스트모던 담론들을 미술에 정용해 왔다. 더욱이 새로운 양식의 발명보다 이전 것에 대한 반성에 몰두하고 있는 근래의 미술에서는 실천이 곧 담론인 셈이다. 그럼에도 최근의 미술을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이름으로 부를 때는 그 명칭이 갖는 한계를 전제로 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