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학사] 고대 중국의 사학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3.06.14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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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孔子와 歷史學
3.『書經』
4.『春秋』
5.『左傳』
6. 맺음말
본문내용
『春秋』라 함은, 기원전 722년(隱公 元年)부터 기원전 481년(魯哀公 14年)에 이르는 동안의 중요한 사건들, 즉 列國 國君의 즉위, 改元, 朝聘, 회맹, 侵伐, 제사, 天災 등을 연월에 맞추어 간결히 기록한 노나라 연대기이다. 당시 赴告라고 해서 중요한 일은 열국간에 서로 알려 주는 慣行이 있었기 때문에, 노의 연대기라 해도 거기 기록되어 있는 사건은 노나라에 한정되지 않고 열국까지 미친다. 그 기록 방법이 연월을 차례로 나열하고 춘추의 사계절을 이에 연결하여 그 아래 전술한 바와 같은 중요한 사건을 기록하는 체제를 취했기 때문에 이 연대기에 『春秋』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런데 공자는 어떠한 史料에 의하여 『춘추』를 썼는가 하면 그것은 노국의 기록, 즉 『춘추』에 의해서 쓴 것이다. 『노춘추』라고 하는 명칭은『춘추좌씨전』 昭公 2년에 晋의 韓宣子가 노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觀書於太史氏 見易象與魯春秋'라고 한데서도 알 수 있는 것과 같이 공자 이전에 『노춘추』가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 여하간 노의 사기, 즉 노의 역사기록으로서 공자는 이에 의해서 『춘』추를 저술한 것이다. 고로 『사기』의 「孔子世家」에도 '孔子因史記作春秋'라고 했다. 여기에서 말하는 사기란 노의 사기, 즉『노춘추』를 말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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宮崎市定 著, 曺秉漢 譯, 『中國史』, 역민사,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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