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웨일즈의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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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리랑’ 이라고 말하면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아리랑이라는 말이 도대체 무엇일까? 그저 우리는 막연하게 아리랑이라는 의미는 제대로 모른 채 그냥 그런 말이 있다고만 알 수 있고 실제로 학자들이 여러 가지 설을 유추 했으나 확실한 뜻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 책에서는 아리랑이라는 어원의 뜻을 죽음으로 가는 길 이라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의 표지인 아리랑은 아마 김산<가명>의 인생의 험난함과 그 역경을 이겨내는 그러한 고통의 의미와 우리나라의 그런 힘든 현실 상황을 내포하고 있는 듯 하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한국혁명운동에 대한, 한국과 만주에서의 발생 초기에서부터 1925년 이후 중국혁명투쟁과의 공동보조에 이르기까지의 한 지도자가 겪은 이야기이다. 이 지도자란 바로 김산 이라는 인물로서 대부분 중국에서 활동해서 조선 독립운동가의 삶을 구체적으로 전해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이 책이 쓰여진 동기는 저자인 님 웨일즈가 연안에서 취재활동을 벌이고 있던 어느 날, 그녀는 연안의 군정대학에서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차분하고 조용한 이미지의 한 인물을 만나게 된다. 그는 김산이란 이름의 조선 출신 혁명가였다.(김산 - 이건 그의 대여섯 가지 가명 중의 하나에 불과함. 훗날 그의 본명은 장지락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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