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나라의 여인들] 감상문 , 폴란드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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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클라타 제작, 아버지 나라의 여인들 연극 감상문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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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해외 연극단이 직접 와서 공연을 본적은 이번이 처음이였다. 내심 기대도 되었고 한국 사람들의 정서와 잘 맞을지도 궁금했다. 등장인물들이 나와서 어머니에 대한 노래와 외침을 하면서 극은 시작 되었다. 이 연극의 배경에서 가장 특이했던 점은 철로 만들어진 캐비넷 4개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는 점이였다. 등장인물 들이 캐비넷에서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했으며 그 안은 여러 조명들과 화려한 장식들로 이루어 졌다. 솔직히 이 캐비넷들의 정확한 의미는 이해하지 못했으나 주로 그곳에서 배우들이 독백을 하거나 여러 대사를 주고 받는 점을 미루어 봐서 마음 편히 말 할 수 있는 장소이며 또한 전쟁의 아픔에 사로잡힌 폴란드인 의 상황을 표현 한 듯 했다. 이에 대해 상당히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보았는데 이 캐비넷의 표면을 보면 여러 가지 그림과 낙서들이 있다고 한다. 그림은 고대 동굴의 원시 벽화를 나타냈으며 낙서는 교도소에서 죄수들이 적을 법한 글들을 썼다고 한다. 또한 그 안은 수용소의 기차 안을 표현하기도 하고 감옥을 표현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인다고 한다. 관중들에게는 이러한 점이 잘 안보였지만 이렇게라도 찾아봐서 궁금증을 풀어서 그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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