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쓰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엄마, 아빠의 사랑스러운 딸 달래에요
세상을 떠날 날이 며칠 안 남고 유서를 막상 쓰려하니 너무나도 죄송스럽고 막막합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죽는 것 보다 이렇게 시간을 남기고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이 저에겐 삶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더 다행이라 생각해요.
30살이 되도록 제대로 된 효도 한번 못하고 부모님 가슴에 대못을 박고 먼저 하늘로 가는 저를 부디 용서해주세요. 그렇지만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저는 부모님의 딸로 태어나서 비록 30년만 살다 가지만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삶을 살았고 열심히 살았어요. 부모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