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머리말
2. 독일과 이탈리아의 지원
3. 프랑스, 영국의 입장
4. 소련의 지원과 목적
5. 공화정부 안에서 공산당의 성장
6. 맺음말
7.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머리말
1930년대는 사상이 만발한 시기였다. 민주주의, 파시즘, 공산주의간의 투쟁이 1930년대의 정치사의 기본을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1839년대의 정치무대에 등장하는 사상은 물론 이 3개에 한정되는 것은 아니었고, 아나키즘, 사회민주주의, 가톨릭의 이중적인 태도 등 여러 가지 사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이 시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믿던 사상에 목숨을 바쳤는데, 1930년대의 모든 특징이 집약적으로 나타난 것이 스페인 내전이었다.
1936년 7월 17일 스페인령 모로코에서 당시 인민전선 정부에 반대하는 군부의 반란이 일어나고 이를 기회로 스페인 본토에서는 스페인 인민전선 정부를 타도하려는 프랑코를 필두로 한 군부의 반란(Pronunciamiento)이 일어났다. 하지만 그들의 계획은 노동자들의 저항에 막혀 좌절되었다. 이에 군부는 독일, 이탈리아의 원조를 얻어 전선을 재건하고 반란은 2년 반에 걸친 장기적인 내전이 되었다.
스페인 안에서 사상의 갈등이 배경이 되었던 것이기는 하나, 그 뒤에는 독일, 이탈리아 등의 나치, 파시즘 국가들과 민주주의 국가였던 영국과 프랑스, 공산주의 국가였던 소련이 있었다. 이들의 국제사회에서의 사상적 갈등은 스페인 내전에 모두 투영되었다. 이 글에서는 스페인 내전에 개입한 국가들의 태도와 지원에 대해 살펴보고, 그들의 사상 갈등이 스페인 내전에 어떻게 투영되었는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2. 독일과 이탈리아의 지원
공화국정부 타도에 실패한 프랑코 등의 반란군이 공군과 해군의 협력도 없이 8월 6일에 모로코로부터 무어인 외인부대를 본토에 상륙시킬 수 있었던 것은, 독일과 이탈리아의 공군 원조에 힘입은 것 이었다.
참고 자료
제등효 외, 이호웅, 윤언균 역, 『스페인 내전연구』, 형성사, 1993.
이강혁, 『스페인역사 100장면』, 가람기획, 2003.
강석영, 『현대스페인』,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2008.
엔터니 비버, 김원중 역, 『스페인 내전 : 20세기 모든 이념들의 격전장』, 교양인, 2009.
전국역사교사모임,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2』, 휴머니스트, 2007.
지오프리 파커, 김성환 역, 『아틀라스 세계사』 전면 개정판, 사계절출판사, 2009.
남경태, 『종횡무진 서양사』, 도서출판 그린비,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