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 있는 인체 해부학

목차

1. 동서양 여러 민족의 체질적 특성
2. 현재 한국민족의 체질적, 문화적 특성과 비교

본문내용

1. 동서양 여러 민족의 체질적 특성

1) 흉노
BC3-AD 1세기까지 광활한 중국대륙에서 기세를 떨쳤던 흉노족은 AD1세기에 중국의 강압으로 인해서 북흉노와 남흉노로 나뉘게 된다.
남흉노는 중국에 동화되어 가고 북흉노는 대흥안령(대싱안링, 선비鮮卑)산맥에서 흥기한 선비족과 한나라에게 쫓겨 중앙아시아의 초원지대로 뻗어갔다.
이들은 고트족을 압박하여 로마와 대등한 관계를 이루는 등 역사상 큰 획을 그은 민족이었다.
게르만족의 대이동을 초래한 흉노는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스키타이족, 고트족과 융합되면서 훈족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한 흉노족과 훈족은 별개라는 설도 있다. 유럽의 연구에 의하면 흉노족은 눈이 가늘고 눈동자가 검은데 반해, 훈족은 눈이 동그랗고 머리도 갈색에 가깝고, 체형도 아시아계보다 큰 종족이라고 한다.
이런 논란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후에 돌궐족이 재차 서진해서 유럽 쪽으로 이동한 경우도 있는데 현재의 카자흐스탄 지역에 남은 종족이 돌궐의 후예라고 생각하고 있고, 셀주크 투르크 및 오스만투르크도 같은 계열이다.
11C초에 이르러 몽골족의 대서진(西進)은 동서 문화교류에 유목기마민족의 큰 기여라고 생각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김덕형(2004),<고구려는 한국사다>, 깊은강 ◈류연산(2004), <발해 가는 길>,아이필드
박선주(1994),<체질인류학>,민음사 ◈이홍규(2002),<유전자로 밝혀보는 한민족의 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