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신학] 복음서의 그리스도 중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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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수님은 모세보다 뛰어난 새로운 모세이다. 예수님은 산에 올라가 산에서 제자들을 가르치신다. 마태는 변화산 장면에서 어쩌면 예수님과 모세를 비교하며 대조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예수님의 사역 기간동안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의 선지자적 역할을 인식했고 공관복음 저자들은 분명히 그것을 확증했다. 예루살렘과 성전이 한 세대 안에 파괴될 것이라는 예언은 매우 중요했으며 이러한 예언들의 성취는 예수님의 선지자적 지위를 증명했다. 공관복음은 예수님의 독특성을 그의 기적과 축사, 그리고 죽은 자를 살리심을 통해 그려낸다. 예를 들어 갈릴리 바다에 풍랑이 불어왔을 때 예수님은 난폭한 바람과 파도를 향해 서 그의 권위를 행사하셨다. 제자들을 부르시는 것에서 예수님의 권위가 명백히 드러난다. 예수님은 심지어 제자들의 가족보다 우월하셔야만 했다. 이것은 예수님 당시의 문화에서는 놀라운 메시지였다. 왜냐하면 다른 랍비들은 사람들에게 가족을 떠라고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자들이 모여 기도할 때 예수님은 그들과 함께 계신다고 말씀하신다.

<중 략>

예수님을 메시아로 보는 것의 중요성은 요한복음에서도 분명히 나타난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에 대한 가장 중요한 칭호 중 하나는 “인자”이다 구약에서 가장 논쟁이 되는 “인자”에 관한 언급은 다니엘서 7장에 있다 여기에서 “인자”는 아람어 바르 에나쉬이다. “인자”라는 용어는 흔히 세가지 범주로 분류된다. 첫째 인자의 지상 사역을 언급하는 것들, 둘째 인자의 고난을 언급하는 것들, 셋째 미래를 언급하는 것들이다. 인자 언급의 두 번째 범주는 고난과 관련이 있다. 마지막 범주는 미래와 관련된 인자에 대한 말씀이다. 인자는 번개가 하늘 전체를 가로질러 번쩍이는 것처럼 분명하게 오실 것이다. 요한복음의 인자는 이 복음서 전체의 고등 기독론과 조화를 이루며 요한 신학 특유의 특징을 지닌다. 요한은 인자가 들릴 것이요 영광을 얻을 것이라고 자주 강조한다.

참고 자료

토마스 R. 슈라이너 저, 간추린 신약신학, CLC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