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신학] 신약성경에 나타난 믿음과 순종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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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공관복음에서의 믿음
2. 요한서신(요한복음과 요한일서)에서의 믿음
3. 사도행전에서의 믿음과 순종
4. 바울의 복음에 있어서 믿음과 순종
5. 야고보서에서의 믿음
6. 베드로가 말하는 믿음과 순종
7. 요한계시록에서의 믿음과 순종
참고문헌

본문내용

공관복음에서 믿음은 새로운 삶의 방식, 즉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의 삶에 나타나는 새로운 순종과 결코 분리될 수 없다. 신자들의 순종은 마치 믿음과는 별개의 것인 듯 생각되어선 안된다. 마태가 순종을 강조하는 것이 이러한 초점을 설명해준다. 좋은 열매 맺는 좋은 나무만이 심판의 날에 보존될 것이다. 달란트 비유에서 주인의 명령대로 행한 자들은 상을 받았지만 게을러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자기 달란트를 감추어 둔 자는 바깥 어두운 곳으로 던져졌다.

<중 략>

바울 복음에 의하면 인간이 믿음으로 반응하는 것은 근본적인 것이다. 믿음은 항상 은혜와 연합되어 있기 때문에 믿음은 바울의 복음에 있어서 근본적인 것이다. 믿음은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신 주님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신 일을 의지하고 믿는 것이다. 바울은 사라져버리는 순산적 감정이 믿음이라고 이해하지 않는다. 구원의 믿음은 인내하는 믿음이다. 경고는 바울 서신서에 일반적인 것으로서 그의 독자들에게 종말적 멸망을 피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믿으라고 교훈한다.
마찬가지로 고린도 전서 6:9-11에서 바울은 그의 독자들에게 불의를 행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배교와 중대한 죄 사이에 선을 긋는 것은 때때로 어려운 일이다. 주의 만찬 중에 뻔뻔스러운 죄를 범한 신자들은 병의 징계를 받았다. 육체를 위해 심는 자는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영생을 거둘 것이다. 바울은 이신칭의와 행위에 의한 심판을 가르친다. 로마서 3:28은 신자들이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바울의 가르침을 살펴보면 믿음과 행위에 대한 그의 강조는 신약의 다른 부분과 상당히 조화를 이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 략>

야고보는 최종적 심판을 피하기 위해서는 선행이 필요하다는 것을 분명히 강조한다. 그러나 인내에 대한 권면은 완전함과 혼동되어서는 안된다. “행함”이라는 단어를 통해 야고보와 바울은 서로 다른 어떤 것을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다. 바울이 “율법의 행위”또는 “행위”를 의식적 행위들 또는 유대인을 이방인과 분리시키는 법들로 제한한다는 것은 분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울과 베드로가 “행함”이라는 용어를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한다는 것은 분명하지 않다.

참고 자료

토마스 R. 슈라이너 저, 간추린 신약신학, CLC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