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반환 사례와 나의 생각
- 최초 등록일
- 2014.06.19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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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리비아 ‘렙티스 마그나의 비너스상’의 반환과 문화재반환의 필요성
목차
1. 렙티스 마그나 유적과 비너스상
2. 문화재반환의 필요성과 효과
3. 문화재 반환의 조건과 향후 양국간의 관계
본문내용
리비아 트리폴리에 위치한 Assaraya al-Hamra 박물관에는 로마시대에 제작된 비너스 대리석상이 전시되어 있다. 렙티스 마그나 유적의 목욕탕에서 발견되었다고 전해지는 이 석상은 A.D 2세기에 제작되었다고 추정되며, 자연스러운 자세와 완벽한 균형, 섬세한 기법으로 유명하다. 이 석상은 1999년 이탈리아에서 리비아로 반환되었는데, 이러한 문화재 반환은 피약탈국과 해당 민족에 입장에서는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렙티스 마그나 유적과 비너스상
리비아의 렙티스 마그나는 트리폴리 동쪽 123㎞ 지점 해안을 연하여 발달된 페니키아 및 로마시대의 광대한 고적도시이다. 랩티스 마그나는 B.C 6세기경에 페니키아인에 의해 건설된 도시국가이며, 지중해 연안 경제활동의 중심지역할을 하였다. 렙티스 마그나는 B.C 194년 카르타고의 침략으로 큰 피해를 입고 누미디아(B.C 3세기 ~ A.D 5세기 까지 존속한 북아프리가에 존재한 왕국)의 식민지가 되었으나, BC 146년, 로마의 식민지가 된 후 이곳에서 생산되는 대단위 농장의 올리브가 로마 조정에 바쳐지는 등 로마의 곡창 역할을 하였다. 또한 리비아에 존재한 로마 도시 중 최대 규모의 도시로서 지중해 전역을 상대로 하는 상업항으로 발달함과 동시에 사하라를 지나 아프리카 각지의 물산을 중계하는 무역항 역할도 담당하였다. 그리고 이곳 출신으로 최초의 타 지역 출생 로마황제가 된 루시우스 셉티무스 세베루스의 제위 시절(A.D 193~211)에 가장 번성하였는데 폭이 21m인 대도로와 넓이 21ha의 완비된 항만 등이 대표적 예이다. 도시 건설 원자재는 근처에서 생산되는 석회암을 사용하였으나, 장식용 주자재인 대리석은 멀리 그리스, 소아시아, 이탈리아로부터 가져온 것들이다. 거대 원주용 화강암은 이집트에서 운반되어 왔으며, 설계 및 시공은 그리스의 건축가와 조각가들이 담당하여 도시 예술의 형태가 로마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색채가 농후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