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작은연못, 포화속으로, 고지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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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작은연못, 포화속으로, 고지전 그리고 태극기 휘날리며 까지 이 세 영화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한국전쟁을 소재로 했다는 점이다. 그중 태극기 휘날리며를 뺀 세 영화는 실화를 근거로 해서 만들어 졌다는 점이다. 그리고 영화에 담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는 것이다.
많은 전쟁 씬을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전쟁 앞에 인권은 없다. 명령만이 존재할 뿐. 물론 군대를 이미 갔다 온 예비역인 나로선 너무나도 이해가 잘 됐지만 그러한 현실이 약간은 무서웠지만 국민의 인권은 군대가 강하고 사회질서가 평화로울 때 유지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쟁 앞에서는 그 누구나 희생을 감내 해야 한다. 포화속으로 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되어야만 했던 71명의 학도병들. 처음 사람을 죽이고 덜덜 떨던 장면들. 학도병들에게 2시간만 버티라는 군인의 약속. 그것은 어찌보면 학도병들에겐 나라의 약속과도 같았고 그약속을 지키고 사랑하는 조국을 지키기위해 또 희생되어진 가족과 학우들을 위해 뭉쳐 싸우던 학도병들. 작은연못 에서의 무고히 죽어나간 시민들. 특히 자기 아기가 운다고 물에 떠내려 보내는 장면은 정말 소름 돋을 정도였다. 누구나 원해서 전쟁을 한 것은 아닐 것이다. 모두 전쟁의 비극을 담고 있는 점에서도 공통점을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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