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일랜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06.21
- 최종 저작일
- 2014.05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목차
I. 서론 - 두 얼굴의 사람들
II. 본론
1) 발전 발전 발전 그리고 또, 발전
2) 命(명) - 가진자의 횡포
3) 시소 위, 사람과 사람?
4) 클론의 내일
III. 결론 - 다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본문내용
이 리포트를 쓰기 위해서 접하게 된 영화 아일랜드. 과제 때문에 보는 영화라서 그런지 평소 다른 영화를 볼 때 보다는 무거운 마음으로 보게 되었다. 하지만, 한 때 의사가 꿈이었던 나에게(지금은 아니지만) 복제인간은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이 영화는 복제인간을 소재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복제인간’, 굉장히 무섭고도 흥미진진한 소재가 아닐 수 없다. 어릴 적 꿈속에서나 끄적거려 보던 생각이 실제 화면으로 다가오니 그 충격은 두배, 아니 오백배는 더 강하게 다가왔다. 인간의 탈을 쓴 인간, 즉 복제인간은 실질적 사람과 같은 권리를 지녀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기계에 불과한 것인지는 명쾌한 해답을 내릴 수 없는 질문이다.
<중 략>
영화 속의 배경은 인간복제기술이 가능하게 된 가까운 미래를 그리고 있다. 생명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유전자 조작이 가능하게 되면서 복제인간인 ‘클론’을 만들게 된 것이다. 인간복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이 영화는 개봉당시 외국에서보다 한국에서 흥행대작이 되었다고 한다. 많은 원인이 있겠지만, 그 중 한 가지 말해보자면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논란으로 인해 관객들이 영화의 설정을 더 현실감 있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다. 실제로 아일랜드 제작자인 월터 파크스는 개봉 전 “처음 영화를 구상할 때는 2060년대를 배경으로 했지만 황교수의 배아줄기세포 복제 성공 소식에 설정을 바꾸게 됐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비록 거짓으로 밝혀진 사건이었지만, 영화와 같은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뚜렷해진 계기라고 생각된다. 이렇듯 과학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학문인 것은 사실이다. 과학, 듣기만 해도 무한함, 혁신, 다양성, 발전, 새로움 등이 생각나는 단어임을 대부분 공감할 것이다. 과학이 발전하는 것이 필수불가결 한 것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우리가 너무 발전만 중시 했을 때, 즉 ‘윤리’가 빠졌을 때, 모든 것은 거꾸로 돌아간다.
참고 자료
김홍재 , 「인간복제의 시대가 온다」 , 살림 , 2005년
브리기테 블로벨 , 「못된 장난」 , 푸른숲주니어 , 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