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 고흐와 밀레의 `낮잠` 비교,분석, 감상(19세기서양근대미술中)
- 최초 등록일
- 2003.06.18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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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미술의 이해(교양) 시간에 고흐와 밀레의 같은 제목<낮잠>의 두 작품을 비교,분석 그리고 개인적 감상을 덧붙여 쓴 레포트입니다. 본문의 분량만 5 Page이고, 레포트점수는 A였답니다^^;
목차
1. 서 론
2. 본 론
1 ) 색 채
2 ) 구 도
3 ) 인물의 표현
3. 결 론
본문내용
1) 색채
두 그림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색채이다.
우선 밀레의 <낮잠>은 파스텔화1), 고흐의 <낮잠>은 유화2)- 라는 점에서 다르다. 밀레의 그림은 손으로 문질러가며 선을 뭉그러뜨린 것 같은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파스텔의 가벼운 질감 덕분에 산뜻하고 색채감을 주는데 비해,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채도(색의 선명도)가 높은 것은 아니란 느낌이 든다. 갈색 계열이 많이 사용되어 가을의 느낌을 살아나고 따뜻한 느낌도 든다. 화면 앞 쪽의 뾰족하게 솟아난 잔디 몇 포기는 마치 평면의 캔버스 위에 정말로 삐죽이 솟아난 듯 자연스럽다.
또한, 남자의 바지에 나타난 명암을 보면 햇빛이 꽤나 따사로움이 분명하다. 빛에 드러난 부분은 원래의 색상이 그대로 나타나는데, 빛이 닿지 않는 부분은 매우 어둡게 표현되고 있다. 빛이 90도 위에서 비치는 듯 하다. 빛과 대지의 연구를 통한 세심한 자연묘사가 특징인 바르비종파의 특색이 여기서 잘 나타난다. 인물들 역시 모자를 쓰거나 얼굴을 덮고 있는 것으로 보아 따사로운 햇살 아래 찰나의 휴식을 맛보는 농민의 모습이 절로 떠오른다.
반면, 고흐의 그림은 테두리 선이 분명하다. 인물의 선을 보면 모두 검정 테 처리를 한 것도 아닌데 마치 모든 선을 구획해놓은 것처럼 보이는 것은 아마도 노랑과 파랑의 색채 대비 때문이 아닐까 싶다. 노란색 계열을 많이 썼는데 마치 황금 빛이 넘실대는 추수기의 들판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강렬한 붓터치와 물감을 아주 두껍게 발라 어느 부분은 거의 부조와 같은 느낌을 주어 더 역동적으로 보이는 것 같다. 그리고 화면 앞쪽은 같은 노랑 계열이라도 어둡게, 뒤쪽은 밝게 구성한 것이 그림을 안정적으로 보이게 한다.
참고 자료
-참고서적-
당신의 미술관2 / 수잔나 파르취 저 / 현암사
오르세 미술관 / 실비 파탱 외 다수 / 도서출판 창해
Easy Europe 프랑스편 / 세계로 여행사
-인터넷 참고-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
청소년 세계 / 세계명화 http://www.youth.co.kr/main.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