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훅이 들려주는 세포 이야기

소개글

훅이 들려주는 세포 이야기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30)
이흥우 저. 자음과모음 2005년 6월 30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중학교 단과학원
2. 세포
3. 결론

본문내용

책은 너무 친절하게 세포에 대한 이야기를 짚어준다. 용어 정의부터 해보자. 한자로 ‘세포’는 얇은 혹은 작은 주머니라는 말이다. 영어인 ‘cell’ 은 작은 방이라는 의미다. 이 세포가 인간에게는 60조개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야기를 하니 저자는 구체성을 주기 위해 ‘메타포’를 사용한다.
세포를 벽돌로 이해하면 되겠다. 그 벽돌 하나하나가 공장이다. 무엇을 만드느냐? 단백질을 만든다. 단백질은 무어냐? 단백질은 몸 안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키거나 물질을 운반하거나 몸을 움직이는 따위의 일을 하는 물질이다. 그 단백질은 20개의 아미노산으로 만들어지는데 연결 순서에 따라 단백질의 종류가 달라진다. 그 순서를 결정하는 것이 DNA 정보다. 크게 정리하면 그런 모양이다.

도대체가 아무리 세상사에 관심이 없어도 그렇지 세포가 무엇이며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고 살았다. 본의 아니게 바이오 이야기를 하다가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에 기초를 개관하는 책을 골랐다. 축구 특기생으로 대학에 갔다가 다쳐서 축구를 그만둔 ‘이중재’ 변호사는 대학교 수업 때 몰라도 너무 몰라서 중학교 단과반을 다섯개나 신청해서 들었다고 했다. 마치 그런 마음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