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사랑의 심리 2013년 2학기 - 사랑의 심리 (최종 레포트) A+

소개글

성균관대학교 김기범 교수님 사랑의 심리 과목입니다.
2013년 2학기에 작성한 레포트이며, A+ 받았습니다.

본 과목은 레포트 80% 출석 10% 토론 10%인 수업이었습니다.

목차

1. Concept of Love
2. Love is ...
3. Social – Cultural Theory
4. Evolutionary Theory
5. 참고 자료

본문내용

수업 전 내게 사랑의 종류에 대해 아는 것이 있냐고 물었다면 사랑의 종류에는 아마 아가페(부모 자식 간의 사랑), 에로스(남녀 간의 사랑), 우애적 사랑(친구 간의 사랑)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을 것이다. 물론 우애적 사랑이 남녀 간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이상적인 남녀의 사랑은 육체적이며 열정적인 에로스와, 우정과 비슷한 우애적 사랑이 공존하는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감정의 흐름이 이러한 사랑의 종류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중 략>

Love is Pain.
사랑의 순기능에 접근한 학생들이 많은데, 나는 다른 각도에서 사랑을 봤다. 우리는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한다. 사랑에 정답이 있을리 만무하지만, 보통은 결혼을 완성된 사랑의 결과로 생각한다. 이런 시각에서 결혼 전의 사랑은 다 이별이 있다. 그리고 그 이별의 맛은 정말로 쓰다. 몇 번 연애를 해보니, 이제는 이별을 직감하는 정도에 이르렀다. 이러한 경지임에도 불구하고 이별은 아프고 익숙하지 않으니, 정말 사랑은 아프다고 생각한다.
사랑을 하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고 싶고, 그 사람과 모든 것을 함께 하고 싶다. 그러나 우리는 현실적으로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안다. 그렇기에 조금은 씁쓸하고 아픈 마음을 갖게 된다.
코넬대학의 신시아 하잔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도파민이 분수처럼 솟아오르는 격정적인 사랑의 유효기간 역시 길어야 30개월이라고 한다. 그 기간안에 성숙한 관계를 쌓지 못한 연인들은 헤어지게 된다. 이때 도파민의 중독에서 멀어진 인간은 중독 이후의 후유증, 고통과 슬픔에 직면하게 된다.
나는 항상 이별을 한 뒤에 정말 사랑이 무섭게 느껴지곤 한다. 물론 사랑하는 것은 기쁘고 신나는 일이지만, 이별의 아픔이 더욱 강렬하니 나를 향하는 날이 더욱 날카로운 양날의 검이다. 헤어지고 나면 내 삶은 엉망이 된다. “우울한 색깔로만 이뤄진 비참한 날의 데칼코마니”(pinodyne - love is pain)처럼 내 삶은 우울하고 무기력하며, 삶이 재미없게 느껴진다.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싫고, 무섭고 두렵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랑의 아픔, 이별에 관해 느끼는 것은 대중가요에서도

참고 자료

로버트 스턴버그, 카린 웨이스 편저. 『심리학, 사랑을 말하다』. 김소희 역. 21세기북스, 2006년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G31&newsid=02158246602941104&DCD=A00703&OutLnkChk=Y
(미혼 男, 기혼자 결혼 조언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女는?. 이데일리뉴스. 2013-09-1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0899499(<해외화제> DNA 검사 뉴질랜드 남자 30% “친아버지 아니다”. 연합뉴스. 2005-01-31)
http://www.brainmedia.co.kr/brainWorldMedia/ContentView.aspx?contIdx=11064
(사랑의 탐닉 호르몬, 도파민. 브레인월드. 2013-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