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지구온난화는 이미 그 단어 자체로 말하고 있듯 지구가 따뜻해지는(평균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최근 약 50년간 지구 평균 기온이 0.6℃ 가량 상승하였고 지난 400년간 평균 기온을 비교해보았을 때 지구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다는 IPCC의 발표가 옳다는 전제 하에, 가까운 과거 특정 시점부터 ‘현재’까지 수십년간 지구온난화가 진행되었음은 이견이 없는 사실이다.
물론 1998년이라는 특정 한 해에는 지금보다도 기온이 높은 기록이 나타났지만, 이것은 엘니뇨의 강한 영향으로 인한 예외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기온 변화는 한 해 한해 단위로 보면 들쑥날쑥 한 것이 당연한 것이고, 1998년의 경우도 전체적인 추세 속에서 나타난 하나의 예외적인 케이스일 뿐이다. 이것이 온난화가 진행되었다는 사실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해보겠다.
Murphy(2009)는 여러 가지 관측 자료들에 의거하여 1950년 이후 지구의 에너지 균형에 대한 연구를 하였는데, 이 연구를 하는 데 있어 대양, 대기, 땅, 얼음의 열함량(heat content) 관측 혹은 계산 자료를 모두 포함시켰다. 사실 땅과 대기는 지구 기후를 구성하는 다양한 부분 중 하나 일 뿐이다. 대기가 데워지고 대양은 에너지를 축적하거나 땅이 에너지를 흡수하고 얼음이 열을 흡수해 녹는 등 열 교환 및 에너지 불균형으로 인한 열 축적 작용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즉 전체적인 지구온난화의 진행 양상을 보기 위해서는 이 모든 요인들을 합한 지구의 전체 열함량을 보아야 하는 것이다. Murphy(2009)의 연구에서 제시된 증가하는 지구 총 열함량 그래프는 다음과 같다.
참고 자료
IPCC 2007 보고서
http://skepticalscience.com
Murphy, D. M., S. Solomon, R. W. Portmann, K. H. Rosenlof, P. M. Forster, and T. Wong (2009), An observationally based energy balance for the Earth since 1950, J. Geophys. Res., 114, D17107, doi:10.1029/2009JD01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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