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otated Bibliography - 뉴미디어와 정치참여 -

소개글

뉴미디어와 정치참여라는 커다란 키워드를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10개의 국내외 논문을 읽고 요약한 후 그에대한 개인적인 코멘트를 정리한 ANNOTATED BIBLIOGRAPHY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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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연구결과에 따르면 뉴미디어 환경이 개인의 정치참여 및 시민참여 모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뉴미디어 사용 수준이 높을수록 정치적 관심과 시사/교양 콘텐츠 선호에 따른 참여의 격차가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결론짓고 있다. 그러나 시민참여에서는 그러한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즉 뉴미디어 환경의 영향과 관련해 논쟁이 있는 상황에서, 이 연구는 점차 발전해가는 뉴미디어 환경이 시민의 정치참여와 관련해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검증한 것이다. 게다가 이러한 결과는 현대에서 뉴미디어를 사용하는 개인들은 디지털 미디어에 도피적으로 빠져들지 않으며 능동적으로 사회 참여의 도구로 미디어를 활용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미디어 사용 수준 차이 등에 따라 참여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결론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논문의 저자는 기존 연구들이 이미 참여의 결정요인으로 개인의 미디어 콘텐츠 이용패턴과 동기 등에 초점을 맞춘 경향을 보완하고자 미디어 환경과 개인의 선유경향의 상호작용을 포함하는 통합적 시각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정작 설계된 연구를 살펴보면 미디어 환경과 개인의 선유경향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방법으로 피상적인 정보만을 알아낼 수 있을 뿐인 ‘설문’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저자가 주요 변인으로 생각했던 개인의 콘텐츠 선호와 정치적 관심, 인간의 신뢰와 같은 변인들의 측정마저 “당신은 정치에 얼마나 관심이 있다고 생각합니까?”와 같은 질문에 4점 척도로 대답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저자도 인정한 바 있듯 미디어 환경과 개인의 상호작용은 개별적이고 복잡한 양상을 띠며 외부요인들에 의해서도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은 소수의 구체적 사례를 지속적 관찰하고 심층 면접을 하는 등의 질적 연구를 통해 더 잘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명목론의 시각에서 행해지는 질적 연구의 한계로 종종 지적되는 점이 연구대상의 대표성의 문제인데, 오늘날의 뉴미디어 이용양상은 개개인마다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연구대상 선정 과정에서 대표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가하면 충분히 해결 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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