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독후감

소개글

한비야씨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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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 세계는 지금 지독한 모순에 빠져있다. 온 세상 사람들을 배불리 먹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식량이 생산되고 있지만, 이 세상에는 식량을 구하지 못해 배를 곯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어떤 곳에선 식량이 너무 많이 생산되어 문제가 되고 있는데, 또 다른 곳에서는 곡물 한 줌을 구하지 못해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다. 남아도는 식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고 있는 이 잔인한 모순을, 한비야 씨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뜨거운 마음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어른들의 싸움에 아이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었다. 앞으로 한 사회를 이끌어가게 될 미래의 주인인 아이들이 어른들의 싸움에 휘말려 고통 받는 모습이 너무나 가슴 아팠다. 특히 '나비지뢰'라는 끔찍한 대인 살상용 지뢰의 존재는 나를 경악시켰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나비 모양으로 만들어진, '갖고 놀아야 터지는' 지뢰라니……. 누가 봐도 아이들이 타겟인 무기가 만들어져서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 너무나 공포스러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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