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 심리학을 통해서 본 미션임파서블

목차

1. 타자를 무화하는 것
2. 타자를 욕망의 부분대상으로 보고자 하는 것
3. 부분대상에 집착하는 것과 불안함을 지속하고자 하는 것
4. 금지된 것을 욕망하며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
5. 죽음충동의 특성을 보인다

본문내용

강박증자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는 타자의 존재를 무화시키고자 하는 정서를 가지는 것이다. 그것이 타자의 욕망이든, 어떤 일종의 정서이든 상관없이 타자의 욕망을 무화시키려고 한다. 둘째는 타자를 욕망의 부분대상으로 보고자 하는 것이다. 셋째는 부분대상에 집착하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도 잘 알다시피, 이것은 가장 일반적인 강박증의 정서로 보인다. 넷째는 금지된 것을 욕망하며, 그 가운데에서 죄책감을 가지게 되고 그 후 규칙과 질서에 집착하게 되는 것이다. 다섯째는 불가능한 욕망을 갖게 되는 것이다. 영화를 보면서 이러한 강박증의 정서들을 분석해 보았다.

<중 략>

에단과 동료들은 타자의 욕망의 부분대상으로 위스트럼과 헨드릭스를 인식한다. 바로 욕망(핵폭탄)의 부분대상으로 테러리스트들을 쫓는 것이다. 영화를 보면 에단 헌트는 병적으로 위스트럼에게 집착하며, 그를 뒤쫓는다. 애초에 위스트럼이 나타날 만한 곳에서 기다리다가 속이면서 그들의 정보를 캐낸다. 또한 그를 붙잡기 위해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리기도 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의 외벽에 붙어 올라가는 등 목숨을 잃기에 충분한 행동들을 하면서 위스트럼을 쫓는다. 가장 잘 나타난 장면은, 누가 봐도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인 장면인데, 사진을 통해 보도록 하겠다.(자동차를 떨어뜨리고 에어백을 이용해 살아남는다) 이렇게 위험천만한 행동을 무릅쓰며 타자를 욕망의 부분대상으로 인식하고 끈질기게 쫓아간다.

<중 략>

금지된 것을 욕망한다는 것은, 핵폭탄의 폭발을 막으려는 것이 바로 금지된 것이다. 왜냐하면 IMF가 해체된 마당에 에단의 팀이 모든 것을 버릴 각오를 하면서까지 핵폭탄을 막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조용한 곳에, 안전한 곳에 가서 편안히 사는 것이 오히려 현실적인 방안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본능적으로 금지된 것을 욕망하고 있었다. 또한 그 가운데 죄책감도 나타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