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속에 과학이 쏙쏙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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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역학’이라는 수업을 처음 듣게 되었을 때 조금 두려웠다. 나는 수학과 과학은 정말 싫어하고 못 하는데 역학이라는 과목과 나와의 거리가 너무 멀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김기운 교수님을 처음 뵙고 OT 수업을 할 때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학기 몸이 남아나질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첫 시간 과제를 엄청나게 내주시는데 수업 내내 멘탈 붕괴가 되기 시작했다. 첫 번째 개별 과제는 ‘스포츠 속에 과학이 쏙쏙’이란 책을 읽고 느낀 점, 알게 된 점, 알고 싶은 점 등을 써야 하는 과제였다. 나는 책에 흥미도 없고 평소에 자주 읽지도 않아서 정말 걱정이 많이 됐다. 책을 읽기 위해 직접 구매해서 펴보았는데 그림과 사진도 있고 내용이 지루하지 않았다. 평소에 자주 하던 운동들에 대해 우리가 알지 못했었던 내용들을 알 수 있어서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또 내용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었고 과제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을 정도로 내용들이 내겐 흥미로웠다.
책을 처음 폈을 때, 육상 경기에 관한 과학적 원리에 대한 내용이었다. 단거리 달리기 출발을 할 때 앉아서 하는 출발의 명칭을 몰랐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알 수 있게 되었다. 앉아서 하는 출발은 ‘크라우칭 스타트’라고 불린다고 한다. 단거리 육상 경기에서 선수들이 왜 스타팅 블록을 사용하고 불편하게 보이는 크라우칭 스타트 자세로 출발하는지 궁금했었다. 그런데 스타트에도 과학의 원리가 숨겨져 있다고 한다. 그것은 뉴턴이 발견한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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