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오광대 놀이 세미나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 본론
1. 오광대놀이의 정의와 유래
2. 오광대놀이의 명칭
3. 통영 오광대놀이 소개

Ⅲ .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한국민속가면극에 대하여 학문적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은 최만선이 역사 자료를 중심으로 한국연극에 관한 단편적인 해설을 하면서 가면극 덧뵈기를 함께 다룬 1920년대부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연구는 1930년대에 안양하가 활동한 시기부터 전개되었다.
하지만 한국민속가면극의 연구가 현재까지 서울지방에서 볼 수 있는 양주 별산대놀이와 봉산탈춤, 그리고 하회별신굿놀이에 편중되어 있는 것과 논의 또한 이것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는 점도 연구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경남지방의 가면극의 경우도 이런 학문적 편향성으로 인하여 특히 연구가 부진하여 형성과 전파를 정리하는 데에 머무르고 있다.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경남지방의 가면극, 특히나 오광대놀이가 우리 민족의 삶을 많이 닮아있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 따라서 이번 세미나 통해 오광대를 비롯한 한국민속가면극을 조명해보고 앞으로의 오광대, 그리고 한국민속가면극의 모습을 다시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중 략>

양반들이 말뚝이를 불러 인사를 받으려 하자, 말뚝이가 나아가 "만약 문안을 잘못 받으 면 양반놈들 쎄를 쏙 빼리로다."하고 대어든다. 그렇지만, 양반들은 한번 호통을 치고 팔 선녀와 호색적이고 흥유적인 춤을 춘다. 그리고 말뚝이가 양반을 모욕하고 이에 양반이 호통을 치니까 말뚝이가 양반의 근본을 낱낱이 폭로한다. 말뚝이는 이렇게 양반들에게 근본이 형편없는 가짜 양반이라고 비판하고 자기야말로 대대손손 명문거족이라 말하 여 양반의 굴복을 받은 다음 용서해 주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제 3과장(영노탈 마당)
수영ㆍ동래야류의 영노는 반인반수(半人半獸)의 가상적 동물로 외뿔을 가진 흉한 얼굴의 탈이고, 통영오광대의 영노는 푸른색의 용머리에 새의 부리 같은 입을 하고 푸른 바탕색 에 홍백청의 무늬를 그린 용신을 길게 단 용인데, 모두 하늘에서 내려온 가상적 동물신 이다. 영노는 민중의 적대세력인 양반을 해치는 것으로 설정되어, 양반계급을 타도하고 자 하는 민중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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