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작가] 김수근에 대해서...
- 최초 등록일
- 2003.06.19
- 최종 저작일
- 2003.06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한학기 건축 수업 들으면서 준비한 것인데 나름데로 열심히 한것입니다.
목차
1. 김수근의 일생
2. 김수근의 건축개념
3. 김수근 인생철학 공간
4. 『네가티비즘의 공간개념들
『국회의사당 현상설계』
『노출콘크리트와 조형의지』
∴ 포스트 모더니즘
5. 『공간의 연혁』
-공간 사옥의 연혁
본문내용
김수근을 말할 때 원서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4층의 검은 2층 건물 공간(공간) 사옥을 빼놓을 수 없다. 그 건물은 공간연구소의 120명 직원뿐만 아니라 숱한 대학생, 장안의 문화, 예술 인사들이 문턱이 닳도록 드나드는 큰 사랑방 구실을 해냈던 것이다.
또한, 그는 계속되는 적자에도 불구하고 건축, 환경 전문 월간지「공간」을 펴냈고, 77년에는 소극장을 개관하여 전위극, 무용, 전통, 연희 등 각종 공연을 연간 500여회씩 치뤄 내기도 했다. 우리가 잘 아는 사물놀이패 김덕수, 춤꾼 공옥진 등도 그가 소극장 ‘공간사랑’을 통해 발굴해낸 인물들이다. 여기에서 ‘건축은 언어가 아니라 시멘트, 목재, 돌, 철재, 강철, 알루미늄, 세라믹, 유리를 사용해서 짓는 시이며 건축가 중에 시, 소설 모르는 놈은 별 볼일 없다’고 단언한 그의 종합예술가다운 면모를 엿볼 수 있다.
그는 한국 전통건축물의 아름다움을 흠모하고 우러러 보았다. 일제에 의해 단절되었던 우리 전통의 흐름을 서구 건축문화와 결합시키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70년대에 이르러 한국건축이 가지는 공간과 조형의 본질적인 멋인 인본주의적, 자연주의적 건축언어를 만들어내었다.
대학교수, 국전 심사위원, 공간연구소 대표이사, 국민대 조형대학장, 올림픽위원회 문화위원, 한국은행 총재고문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활동했던 그의 꿈은, 도자기, 회화, 건축, 조각 등 한국의 미를 가르치고, 연구하는 아카데미를 만드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꿈은 그의 너무 이른 죽음으로 생전에 이루어지지 못했다.
한국 현대건축의 효시이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김수근은 1986년 6월 간암으로 숨을 거두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