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과 분화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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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분화 수준은 개인에게 중요한 결과를 초래한다.
무엇보다 덜 분화된 개인이 만성적 불안을 더 많이 경험한다고 하였다. 보통 수준의 만성불안을 갖고 있는 사람과 가족은 개인 및 가족의 분화수준과 비슷하며, 분화수준이 낮을수록 만성불안이 대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덜 분화된 개인은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보다 쉽게 역기능적이 되고, 따라서 심리적 신체적 증상(예, 불안, 신체화 증상, 우울, 알콜중독, 신경증 등)에 더 많이 시달릴 수 있다고 하였다. 반대로, 잘 분화된 개인은 더 나은 심리적 적응을 보이며, 몇몇 연구들이 이러한 관념을 지지한다.(Kerr & Bowen, 1976, 1978, 1988)
분화이론의 핵심개념은 분화되지 않은 가족의 자아 덩어리이다. 살아있는 체제로서 가족은 하나로 뭉쳐진 자아 덩어리와 같다. 보웬은 한 개인이 성장을 통해서 자아의 덩어리로 뭉쳐있는 가족으로부터 분화해 나갈 때 가족 구성원들이 건강해진다고 보고 있다.
지적 반응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분화가 된 사람들이다. 인간에게는 세 가지 체제가 존재하는데 지적 체제, 느낌 체제, 그리고 감정 체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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